우리집 돌고래들 데리고 키즈풀빌라 행차. 어젯밤 꼬빡 새고 30분 남짓 잠들었던가.. 한시간 반 운전하며 눈알이 빠질듯 아팠는데 애들 기가막히게 잘 노는거 보니 하나도 안피곤. 오늘 티스 어제 빼먹은거 까지 4개 고고?ㅋㅋㅋㅋ 분명히 쪼꼬미 애기였는데 유모차 끌고 타이베이 바닥을 누비다가 너무 더워서 긴팔 티 식칼로 슥슥잘라 반팔 만들어 입었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어르신이 됨. 우리 작은 공주도 이렇게 해맑게 웃는 아가 였는데 오늘보니 늠름하네? 어느새 엄마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는 우리 이쁜이들. 아이들은 아픈만큼 성장한다는데 내가 보기엔 웃는만큼 깊어지는 것 같다 웃지 못하는 아이들은 자기를 사랑하는 존재로 성장하기 힘들다. 스스로 행복을 찾고 나를 가장 사랑하는 나를 자랑스러워 하는 사람으로 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