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침대 프레임을 모두 버리고
일단 다시 살 때 까지 갈빗살에 매트리스를 올려 바닥에 뒀다.
그러고 외출하고 돌아왔더니만

....너 머하니?
어디 앉아있는거니...?


잘못한걸 아는건지
귀가 소실됨
그 뾰족한 귀가 어디로 갔는지 안보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아지 언어의 사과나 화해는 하품하는것.
함께 있는 강아지가 불편 해 하면 보는데서 하품을 크 게 하면 됩니다.
지은 죄가 있다보니 입이 찢어져라 하품.

계속 눈치만 보는 저 얼굴이 귀여워서 머라고 야단도 제대로 못쳤다.
어젯밤에는 산책 가자고 아무리 불러도 안 일어 나길래
흔들었는데도 ....안 일어나...?..... 심장이 턱 떨어졌다.
몸은 차갑고 ...굳은 느낌은 없는데 몇 번을 흔들어도 미동이 없었다.
너무 놀래서 소리를 꽥 지르며 마구 때렸더니 일어남.
ㅡ_ㅡ
숙면했던거니.......

무지개다리 건널거면
미리 말 하고 가라.
혼자 슬그머니 가지 말고.

#성불하기위해절에가는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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